우리 실험실에서는 기체상에서 생성된 분자, 혹은 이온에 대한 분광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편광 이색성(Circular dichroism, CD) 분광법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고, 최근에는 거대 단백질의 분광법 또한 수행중입니다. 이를 위한 양자계산 또한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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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rcular Dichroism spectroscopy

  분광학을 통해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는 분자의 구조에 관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거울상 이성질체(Chiral molecule)의 경우 '일반적인' 분광법을 통해서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거울상 이성질체는 모두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동일한 특성은 물리, 화학적인 특성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인체내에서 거울상 이성질체는 완전히 다른 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모든 의약품은 하나의 이성질체만이 필요하죠. 또한 우리 몸에는 한 가지 거울상 이성질체의 아미노산만이 존재합니다. 인체가 어째서 하나의 거울상 이성질체만으로 이루어져있는지에 대한 대답은 아직 인류에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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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편광 이색성 분광법은 거울상이성질체를 구분하는데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분광법입니다. 하지만 용액상에 적용했을 경우에는 모든 이형태체(cluster)의 평균 값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우리 실험실에서는 이를 기체상에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체상에서 이러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연구실은 세계에 세 곳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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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the spectroscopy of proteins

  우리가 일반생물학, 혹은 생화학 책에서 본 단백질의 경우 기체상에서의 분광학 연구는 깊이 이루어 진 적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이러한 분자를 기체상으로 만들기 시작한 일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아직 정확한 구조를 알지 못하는 단백질 또한 다수이며, 기체상에서 분광학 연구를 수행하였을 때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는 아직도 밝혀진 바 없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 단백질에 대한 분광학적인 연구는 용액상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실험실에서는 기체상에서 거대 분자를 생성하는 대표적인 방법인 전자분무 이온화법(Electrospay ionization, ESI)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거대 분자의 분광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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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생

  1. 학부 때 배웠던 분광학에 대해 조금 더 배워보고 싶은 학생

  2. 일반적인 화학적인 실험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 학생

  3. 어떤 연구를 하는지 한번 견학해보고 싶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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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든 편하게 찾아오세요!